재활용 종이

우리나라 전통 발효음식은 세계 어느나라보다 다양하고 품질 역시 손상이 없습니다. 하지만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음식이 우리의 식탁문화를 지배하면서, 우리의 전통 조리법은 점점 사라지고 제대로된 전통발효식품마저 찾아보기가 힘든 실정입니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되는 발효식품이 빠르게 생산, 보급되면서 가정에서 직접 담가먹던 재래식 전통발효음식도 점점 귀해지고 있습니다. 성요셉애덕수녀회농원은 자연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전통방식을 지키며 사람의 손이 닿은 재래식 전통장류를 보급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킬수외.jpg

성요셉애덕수녀회농원의 수녀님들은 지난 30년 동안 해마다 찬 바람이 부는 11월경부터 이듬해 1월까지 메주를 쑤어 자연 건조하고 장 담을 준비를 합니다. 잘 띄워진 메주는 하나하나 항아리에 담기며 5년 묵은 명품 천일염으로 농도를 맞춘 간수를 항아리에 부어줍니다. 이렇게 메주는 5~60일간 전통 옹기 속에서 숙성되어 장분리 후 더욱더 깊고 풍미있는 재래식 전통 장으로 거듭납니다. 일도 기도고 기도도 일이라는 창립자의 가르침에 따라, 저희 수도자들은 이 모든 과정안에 성모님의 손길이 함께 해주시기를 기도하며 정성껏 소임에 임하고 있습니다.

효소와 핵산 그리고 미생물이 살아있는 저희 제품은 100%국산 콩을 깨끗하게 세척하여, 특수 제작된 무쇠 가마솥에서 콩물을 남기지 않고 삶아 자연건조시킨 고품질 재래식 메주입니다. 오랜 노동의 시간과 정성으로 자연 본연의 맛과 풍미를 더욱 진하게 살린 저희 전통장 제품을 ‘수’ 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성요셉애덕수녀회농원은 건강을 지키는 재래식 장류를 소비자들이 쉽고 다양하게 사용하시도록, 저희만의 비법으로 천일염을 사용하면서도 염도를 낮추어 맛과 풍미를 향상시켰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을 선물로 주신 창조주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저희 수녀원 전통식품을 드시는 분들의 건강을 위해,  나아가 한국의 전통식문화를 지키기위해 노력합니다.